크래프톤의 블루홀스튜디오는 '테라'의 11년 역사와 함께 한 이용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6월 2일부터 다양한 헌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억의 순간을 이용자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감사 이벤트와 남은 기간 '테라'의 모든 콘텐츠를 제한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플레이 지원 이벤트, 그리고 팬들에게 헌정하는 마지막 콘텐츠로 구성될 예정이다.
우선 2일부터 이용자들과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아르보레아의 추억'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아르보레아 각지에서 '테라'의 대표적인 몬스터들이 거대한 기간트 몬스터로 등장한다. 토벌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수호자의 증표와 감사의 증표 토큰은 과거 '테라'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던 추억의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화신 바하르의 불꽃, 다르칸의 날개 등 그동안 쉽게 획득하기 어려웠던 레어한 꾸미기 아이템들을 마음껏 사용해 볼 수 있다.
또 하루만 접속해도 모든 콘텐츠를 제한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접속 보상 및 콘텐츠 보상을 대폭 증가한다. 던전을 마음껏 즐겨볼 수 있도록 던전 입장료를 90~100% 할인해 제공하고, 모든 이벤트 던전 입장 시 매일 다른 이로운 효과를 부여한다.
6월 15일에는 '라스트 퀘스트'가 업데이트 된다. 라스트 퀘스트는 '테라' 세계관 속의 주요 인물들을 만나 그동안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콘텐츠로 역사를 함께했던 이용자들에게 헌정하는 성격의 마지막 업데이트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테라'는 6월 30일 서비스를 마친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