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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가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맨시티, 2002년생 풀어준 충격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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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맨시티가 제이든 브라프의 이적을 막지 않은 이유가 있었다. 태도 때문이란 얘기가 나온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가 30일(한국시각) '브라프가 맨시티를 떠나 도르트문트로 이적하게 된 이유가 새롭게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도르트문트는 27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브라프의 영입을 발표했다. 2002년생 브라프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공격 재능이다. 그는 아약스와 아인트호벤을 거쳐 2018년 맨시티 유스팀에 합류했다. 다만, 2020~2021시즌 우디네세 칼초 임대 시절 부상을 입었다. 한동안 재활에 몰두했다. 도르트문트는 '우리는 수년 동안 브라프를 집중적으로 관찰했다. 그의 성장 속도와 재능은 그가 다른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하지만 1년 이상의 재활 기간이 있었다. 그에게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도르트문트는 브라프가 '제2의 산초'가 되길 바라는 모습이다. 산초는 맨시티 유스 출신으로 도르트문트 이적 후 꽃을 피웠다. 그는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이적했다. 도르트문트에 이적료 7300만 파운드를 안겼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브라프와 맨시티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다. 하지만 이적료 없이 도르트문트로 완전 이적했다. 브라프는 주세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체제에서 1군 출전 기회 부족에 좌절했다. 기회를 찾아 우디네세 칼초로 떠났다. 그는 맨시티 아카데미에서의 성공을 주장했다. 1군 스쿼드에 합류하지 못하자 팀을 떠났다. 맨시티는 브라프 덕분에 유스팀의 성적이 올랐지만, 그의 태도와 새 계약을 둘러싼 요구에 물음표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마이크 미네이 BBC 저널리스트의 말을 인용해 '맨시티는 그의 태도와 행동이 구단 내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에 상당한 우려를 나타냈다. 구단은 결국 재계약 희망이 없었기에 브라프가 이적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