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빅뱅 지드래곤이 결별설 후 의미심장한 SNS를 게시했다 금방 삭제했다.
26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과거 촬영한 한 영상 속 사진의 모습을 캡쳐한 지드래곤은 "This moment is what I have dreamed of since I was little(이 순간은 내가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것이다)"라는 자막이 쓰여져 있다.
최근 많은 루머들에 휩싸인 지드래곤의 의미심장한 게시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게시물은 20여분이 채 안돼 삭제됐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제니와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두 번의 열애설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라고 말했지만 이후 제니가 지드래곤의 집을 방문한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가 기정 사실화됐다. 하지만 최근 지드래곤이 제니의 SNS를 언팔로우 한 것이 알려지면서 결별설이 수면 위로 올라왔고 여기에 지난 23일에는 제니가 뷔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떠난 모습이 팬들을 통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결별이 사실로 드러났다.
여기에 한 유튜버는 "지난 3일 샤넬 2022·23 크루즈 쇼 참석차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출국해 당초 한 달간 유럽에 머물기로 했던 지드래곤이 갑작스럽게 귀국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면서 "출국 당시 'J'라는 이니셜이 새겨진 가방을 귀국길에서는 볼 수 없었다"고 주목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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