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김원희가 방송인 유재석과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김원희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싸이월드에서 만난 재석이. 반갑다. 재석아"라는 글귀를 남겼다.
이어 "'놀러와' 사진들. 담요 뒤집어쓴 사진은 2005년이래. 라디오에서. 2008~9년쯤 사진들. 지금 내 머릿결이 개털인 이유"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원희와 유재석이 다정하게 한 담요를 덮어쓰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원희 글에 따르면, 2005년 유재석과 라디오에서 찍은 사진이다. 약 17년 전 사진으로, 두 사람 모두 앳된 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1972년생으로 한국 나이 기준 51세로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놀러와'에서 MC로 '찰떡' 호흡 맞춘 바 있다. 당시도 남다른 '케미'를 뽐낸 이들이 계속해서 우애를 자랑, 흐뭇한 미소를 유발한다.
유재석은 2008년 MBC 아나운서 출신 나경은과 결혼, 현재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원희는 2005년 2월 연상의 사진작가인 손혁찬 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현재도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MC를 맡아, 진행 솜씨를 뽐내는 중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