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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광명스피돔, 지역 어린이들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키즈파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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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가 지난 18일부터 지역 어린이들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광명스피돔에 꾸며진 '키즈파크'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경주사업총괄본부와 광명시 어린이집 연합회가 협업으로 운영되는 키즈파크는 광명스피돔 내 문화이벤트존을 활용하여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어린이 놀이 공간이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고충 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경륜 비 경주일)에 운영되는 본 프로그램은 광명시 어린이집 연합회 소속 75개 보육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앞으로 360여명의 아이들이 참여해 클라이밍 등 스포츠 체험, 볼풀 등 놀이시설, 체험학습, 무대공연 등 다양한 스포츠·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전면 무상으로 지원되는 본 프로그램은 광명시 어린이집 연합회에서 운영하는 SNS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후 참여가 가능하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1일 50명까지만 허용된다. 향후 정부 방역지침을 고려하여 참여 대상, 횟수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성택 경주사업총괄본부장은 "지역사회 아이들이 행복하게 뛰어 놀고, 다양한 문화 활동과 스포츠 체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광명스피돔은 지역사회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광명스피돔 카즈파크는 26일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6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앞으로 1년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