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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버리고 싶더라"→스킨십 거부...김준호♥김지민, 공개 연애 후 무슨일이 ('돌싱포맨')[SC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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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김준호과 김지민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는 김준호와 김지민이 공개 연애 후 첫 동반 출연했다.

이날 김지민은 '여기가 어디라고 오는거냐?'는 질문에 "제2의 나의 집?"이라면서 초반부터 달달함을 연출했다. 김지민 등장 후부터 미소가 끊이지 않았던 김준호는 "깍지 한번 끼자"라거나 김지민을 쓰다듬으려 했고, 형들은 "분위기를 흐려놓는다"면서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김지민도 "엄마가 본다"면서 스킨십 금지를 외쳐 웃음을 안겼다.

김지민과 김준호는 열애를 하게 된 계기를 떠올렸다. 김지민은 "코로나 2년 동안 우물 안 개구리처럼 만나는 사람이 없었다"며 김준호를 놀리면서도 "매 번 불쌍해보이다가 오히려 안 불쌍해 보일 때가 더 남자로 보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지민은 "나래네 집에서 술 먹다가 반 진지함을 섞어서 사귀자고 하더라"며 "어느 날 갑자기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라면서 울더라"며 자신에 대한 김준호의 마음이 진심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일을 떠올렸다.

김준호는 자신의 힘든 시기에도 함께해줬던 김지민을 떠올리며 "힘들었을 때 나래, 지민이가 있었는데 나래보다 지민이가 예뻐보이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주변에서 지민이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 어느 날 질투가 나더라. '내 여자로 묶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김지민에게 스며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때 김지민은 사랑 싸움했던 날도 떠올렸다. 자전거를 타다가 크게 넘어져 많이 다쳤다는 김지민. 그는 "그거 보고 웃더라"며 "첫 마디가 '그러게 조심하라 했지'였다. 보통 '괜찮아? 안 다쳤어?'가 먼저인데"라며 서운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김준호는 '골 때리는 그녀' 연습 중 넘어져 부상을 당한 김지민을 보고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고. 김지민은 "죽여버리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준호는 "비밀 연애 할 때다"고 해명했지만, 김지민은 "사람이라면 달려와야 한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후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에 형들은 "'돌싱포맨', '미운우리새끼' 다 하차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자 김지민은 "일하는 모습이 멋있어서 만나는 건데 다 하차하면"이라며 당황했다. 이어 '백수 김준호도 괜찮냐'는 질문에 "그거는 생각해보겠다"면서도 "일을 하는 멋있는 남자가 좋다. 다른 일을 하겠죠"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김지민은 "준호 오빠가 나 만나기 전의 위치로 돌아갈 수도 있다. 또 돌싱이 될 수도 있는거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