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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초코우유 맛에 푹빠진 테스형, 살 찐다며 겁준 황대인은 망신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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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한국 초코우유의 맛에 푹 빠졌다.



25일 대구 라이온즈파크. 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전날의 역전승 분위기를 그대로 가져와 더그아웃에 풀어놨다.



즐겁게 이야기 나누는 선수들 속에서 소크라테스가 연신 '와우' '예스'를 외치며 한국 유명 브랜드의 초코우유를 음미했다.



소크라테스는 지난 22일 도미니카공화국에 있는 아내가 딸을 출산하며 아빠가 됐다. 세상이 더 아름다워 보일 수밖에 없는 소크라테스다. 흔한 초코우유 한모금에도 감동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데, 장난기 발동한 황대인이 딴지를 걸었다. 우유 너무 많이 마시면 살 찐다며 자신의 유니폼 상의를 걷어 통통한 상체를 보여주려 했다.



촬영 중인 카메라를 발견하곤 화들짝 놀란 황대인과 소크라테스의 즐거운 더그아웃 풍경을 영상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