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윤계상이 "피 낭자한 장르물 벗고 판타지 로맨스로 이미지 변신했다"고 말했다.
25일 오후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 채널을 통해 디즈니+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키스 식스 센스'(전유리 극본, 남기훈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일반인들보다 10배 이상 뛰어난 오감을 가진 초예민 광고의 신 차민후 역의 윤계상, 차민후 밑에서 악바리 같은 근성으로 참고 견디며 제우기획 기획팀 에이스로 거듭난 홍예술 역의 서지혜,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각종 상을 휩쓴 천재 감독이자 홍예술의 전 남자친구 이필요 역의 김지석, 그리고 남기훈 PD가 참석했다.
윤계상은 "전작에서는 장르물을 많이 촬영해 현장에 피가 많았다. 나 역시 분위기에 어두워진 면모도 있었다. 그런데 이번 작품은 밝고 에너지가 느껴졌다. 그런 분위기에 맞춰 차민후도 저절로 몰입하게 됐다. 지금도 약간 흥분 상태다"고 웃었다.
'키스 식스 센스'는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래가 보이는 여자과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초예민 남자의 아찔한 로맨스를 다룬 작품. 윤계상, 서지혜, 김지석, 이주연, 태인호, 김가은, 황보라 등이 출연했고 오늘(25일) 오후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