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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구단주 배포 좀 볼까?' 투헬, 최소 두명 이상의 '특급 CB'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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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첼시의 올 여름 최우선 과제는 수비 보강이다.

첼시는 핵심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와 안드레스 크리스텐센이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게 확정됐다. 계약 만료다. 뤼디거는 레알 마드리드로, 크리스텐센은 바르셀로나오 이적한다. 여기에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도 재계약과 이적 사이에 고민을 이어가고 있고, 마르코스 알론소도 타 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수비라인이 통째로 붕괴될 위기다.

새로운 미국인 구단주의 인수 승인이 떨어질 경우, 첼시는 곧바로 새로운 수비수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다. 한 명이 아니다. 24일(한국시각) 영국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첼시는 최소 두 명 이상 수비수를 더할 계획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이미 자신이 원하는 수비 리스트를 건냈고, 첼시는 인수가 마무리되는데로 바로 영입전에 뛰어들 생각이다.

일단 투헬 감독은 오래전부터 주시한 세비야의 쥘스 쿤데, 그리고 라이프치히의 20세 천재 수비수 요스코 그바르디올을 리스트 최우선에 올렸다. 여기에 비야레알의 파우 토레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호세 히메네스 역시 투헬 감독이 원하는 수비다.

모두 많은 클럽들이 주시하고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만만치 않은 금액이 들어갈 전망이다. 그래서 새 구단주의 투자 범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