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SSG 랜더스가 찰리 반즈 공략을 위해 우타 위주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SSG는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날 롯데 선발은 에이스 반즈. 올시즌 10경기 6승 무패 평균자책점 2.04의 특급 좌완이다.
SSG는 반즈를 상대로 추신수-오태곤-최 정-케빈 크론-박성한-김성현-하재훈-최지훈-이재원 순의 타순을 작성했다.
SSG 김원형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필수 인력인 추신수, 박성한, 최지훈을 제외하고 나갈 수 있는 우타자가 다 나간다"고 밝혔다.
먼저 캡틴 한유섬이 빠진다. 좌타자이기도 하고, 최근 체력 열세도 눈에 띈다. 이날 1군에 올라온 최주환도 일단 벤치에서 시작한다.
포수 마스크도 좌타자 김민식이 아닌 우타자 이재원이 쓴다. 평소 2번을 치던 좌타자 최지훈이 9번으로 내려가고 오태곤이 2번에 전진 배치됐다. 선발 좌익수로 하재훈이 출전하는 것도 체크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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