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걸그룹 클라씨(CLASS:y)가 뛰어난 가창력으로 '4세대 아이돌' 라이브 원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클라씨는 지난 5일 '셧다운'(SHUT DOWN)으로 정식 데뷔한 후, K팝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평균 만 16세의 그룹이지만, 데뷔 7년차를 넘어서는 실력으로 K팝 팬들을 놀라게 한 것.
클라씨는 데뷔 첫 주부터 대체불가한 라이브 실력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특히 다양한 음악프로그램에서 클라씨의 실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음악방송 관계자들로부터 '괴물 신인', '4세대 아이돌 중 최고의 라이브'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
클라씨의 실력은 유튜브에 올라오는 음악방송 MR(Music Recorded) 제거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MR 제거 영상은 반주를 최대한 줄여 가수의 목소리를 강조한 콘텐츠로, K팝 팬들 사이에서는 라이브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증거로 통한다.
댓글에는 클라씨의 라이브를 칭찬하는 글로벌 K팝 팬들의 의견이 쇄도하고 있다.
클라씨의 라이브 자신감은 '밴드 라이브' 콘텐츠에서도 증명됐다. 지난 13일 유튜브채널 '잇츠라이브'(it's Live)의 K팝 라이브 콘텐츠 '잇츠라이브'에서 데뷔곡 '셧다운'(SHUT DOWN)으로 무대에 올랐다. 밴드 라이브의 세션 연주에 맞춰 흔들림 없는 노래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클라씨의 '잇츠라이브'는 공개 직후 "잇츠라이브의 새 역사를 썼다" 등의 반응을 얻으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대부분의 K팝 그룹들은 '잇츠라이브'에서 퍼포먼스를 하지 않고 노래만 불렀지만, 클라씨는 댄스와 라이브를 동시에 완벽하게 소화했다.
한편 클라씨는 지난 2월말 종영한 MBC 글로벌 걸오디션 '방과후 설렘'의 데뷔조로, 데뷔 5일 만인 지난 10일 SBS MTV 음악프로그램 '더쇼'의 1위 후보에 등극했다.
예능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현재 단독 리얼리티 MBC '클라씨의 세계'에 출연 중이고, 지난 14일에는 소속사 M25(엠이오) 대표인 아이돌 출신 배우 조이현 씨와 함께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