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작사가 김이나가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했다.
24일 티빙은 새 예능프로그램 '결혼과 이혼 사이'의 제작발표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구라, 김이나, 이석훈, 그리(김동현), 박내룡 PD, 이진혁 PD가 참석했다.
김이나는 "저희 같은 경우는 자녀가 없다 보니까 거기에 장단점이 있는데 저희에게 있는 장점이 부부간에 큰 트러블이 없는 것은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서로의 삶을 존중하는 한, 너무나 사랑하는 공통의 존재가 생겨나면 양육가치관에 따라 트러블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 아무래도 그게 없는 게 문제가 없는 입장이라 감히 모든 부부에게 통용될 꿀팁을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제 주변 사람들에게 말씀드리는 것 중에 양쪽이 모두 일을 하는 게 좋은 것 같다. 집에 들어와서 남편이나 아내의 역할에만 국한되는 것이 부부 사이에 위험한 것 같아서 작은 일이라고 하더라도 전업주부를 꿈꾸는 남녀가 있지만, 계속 유지를 하면서 사는 게 나라는 자아를 지키며 부부로서 또 다른 성장을 하는 것을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혼과 이혼 사이'는 각기 다른 이유로 이혼을 고민하는 네 부부의 현실적인 결혼 생활을 솔직하게 담아낸 새로운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간 이혼 건수가 10만에 달하는 현시대 속에서 이혼 위기에 놓인 부부들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본다. 그리고 이들의 모습을 통해 크고 작은 만남과 이별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행복을 위한 선택'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새로운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결혼과 이혼 사이'에는 캣츠 출신 김지혜, 파란 출신 최성욱 부부와 티아라 출신 한아름, 김영걸 부부, 그리고 서사랑, 이정환 부부, 태권도 선수 출신 이유빈, 정주원 부부 등이 출연한다.
20일 첫 공개됐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