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1편도 재미있게 봐, 엄청난 스케일이 나올 것"
배우 박은빈이 24일 온라인 중계한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2)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은빈은 "1편도 정말 재미있게 봤다. 1편에서는 구자윤이 평범한 삶을 살다 연구소 내부로 들어가는 액션이 주를 이뤄 실내 액션이었다면 세상 밖을 마주하는 내용이다보니 밖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접점 때문에 공간 자체가 크게 나올 것 같다"며 "뭔가 모래바람이 불고 엄청난 스케일로 촬영하는 것 같았다. 그런데 촬영하면서는 어떤 방식으로 나올지 잘 모르겠어서 영화가 빨리 나오길 너무나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자신이 맡은 경희에 대해 "가정사가 있어서 가족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서 미국에서 살다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서 남동생을 지키기 위해 다시 돌아오는 인물이다"라며 "위기 상황에서 막 세상밖으로 나온 소녀를 마주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음달 15일 개봉하는 '마녀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