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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맨파' 권영찬 CP "美·日·동남아 동시 송출..글로벌 투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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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권영찬 CP가 '스맨파'의 글로벌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4일 Mnet은 댄스 IP(지적재산권) 제작진 공동 인터뷰를 서울 중구에 위치한 광화문 텅댄스에서 진행했다. 행사에는 '비 엠비셔스'와 '스트릿 맨 파이터'의 최정남 PD, 김나연 PD와 '뚝딱이의 역습'의 황성호 PD, 그리고 총괄 권영찬 CP가 참석했다.

권영찬 CP는 "작년에 '스우파'의 성공이 단순히 하나의 콘텐츠의 인기로 끝나지 않고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여고생 원탑 프로를 뽑는 스걸파와 스우파 전국투어콘서트의 흥행으로 이어지면서 올해는 이런 Mnet 댄스 IP를 가지고 Mnet 만이 할 수 있는 오리지널리티, 전문성을 기반으로 연간 계획을 세워봤다. 방송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에는 댄스 프로그램 블럭을 만들었다. 오늘부터 '비 엠비셔스'라는 프로그램이 방송된다. '스맨파'의 한 크루를 솔로 댄서들로 만드는 '스맨파'의 프리퀄이다. 기존에 크루의 댄서들만 보여줬다면 실력 있는 솔로 댄서들도 대중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만든 프로그램이다. '뚝딱이의 역습'은 기존에 정말 잘추는 프로 댄서들뿐만 아니라 춤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으로 댄스신의 시장을 넓혀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획을 했던 프로그램이다. 8월에 시작되는 '스맨파'는 실력 있는 K-댄서들이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제작진이 준비 중에 있다. 방송이 끝나면 작년엔 국내 투어만 했는데 이번엔 글로벌 투어도 준비 중이다. 방송과 콘서트를 이어오면서 K팝이 세계에서 사랑을 받는 데에 Mnet이 일조를 한 것처럼 Mnet의 댄스 IP를 통해 댄스신의 저변 확제뿐만 아니라 K-댄스가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보려고 제작진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 엠비셔스'는 올 여름 대한민국을 달굴 '스트릿 맨 파이터' 크루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프로젝트 댄스 크루 '엠비셔스'의 결성 과정을 그리는 예능 프로그램. 실력파 솔로 댄서들은 '엠비셔스'에 합류하기 위해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또 여기서 결성된 팀은 지난해 댄스 신드롬을 일으켰던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뒤를 잇는 '스트릿 맨 파이터'에 참여할 수 있게 될 예정. 댄서들의 댄서 비가 MC를 맡는다.

'스우파' 리더 8인이 '춤알못'(춤을 알지 못하는 사람) 참가자들을 위해 춤을 가르쳐주는 프로그램 '뚝딱이의 역습'도 선보인다. '뚝딱이의 역습'에서는 누구나 춤을 출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춤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보낸다. 모니카, 허니제이, 노제, 효진초이, 리정, 가비, 리헤이, 아이키 등이 함께하며 태용이 MC로 합류한다.

'비 엠비셔스'는 24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을 시작해 3회차를 선보이고, '뚝딱이의 역습'은 오는 6월 7일 오후 10시 20분에 시청자들을 찾는다. '스트릿 맨 파이터'는 8월 중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