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1억1000만 파운드(약 1750억원) vs 3500만 파운드(약 556억원).
딱 한 끗 차이다. 하지만, 수입은 무려 3.5배 차이가 난다. 액수로 환산하면 약 1200억원이다.
EPL 4위 토트넘과 5위 아스널의 차이다.
토트넘은 시즌 막판 극적으로 4위를 차지했다. 노리치전에서 5대0으로 승리, 손흥민의 득점왕 등극과 함께, 4위를 확정지었다. 반면 아스널은 5위로 밀려났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23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 최대 1억1000만 파운드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반면 아스널은 유로파 리그에 나선다. 최대 3500만 파운드의 수익에 그친다'고 했다.
더 선은 '토트넘에 밀려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하는 아스널은 엄청난 재정적 타격을 입는다'고 했다.
리그 1위 맨체스터 시티는 약 1억25000만 파운드, 2위 리버풀은 1억2200만 파운드, 3위 첼시는 1억2300만 파운드를 얻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