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제니가 열애설에 휘말린 가운데 과거 뷔의 깻잎논쟁 발언이 시선을 끌고 있다.
뷔는 지난 13일 공개된 유튜브채널 'BANGTANTV'의 'BTS (방탄소년단) MBTI Lab 2' 영상에서 깻잎 논쟁에 대해 "안 된다"며 강경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입에 넣고 밥 먹은 젓가락으로 깻잎을 떼어 주는 거다"라고 아주 자세하게 싫은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가볍게 한 번 싸우고 말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2일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뷔와 제니가 제주도에서 목격됐다며 두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오늘 제보 온 핫한 사진"이라며 "닮은꼴일지도 모르지만, 제주에서 찍힌 두 명의 탑 아이돌. 특히 여성 아이돌은 OG아이돌 멤버와 결별설 돌아서 더 팬들이 믿는 느낌"이라고 적었다.
사진에는 희색 자동차 안에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남녀가 앉아있다.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해당 인물들이 뷔와 제니라고 추측했다. 사진 속 여성과 제니가 같은 선글라스를 착용했다는 것, 또 두 사람이 최근 인스타그램에 제주도 여행 사진을 올렸던 것을 이유로 들었다. 이와 함께 뷔와 제니가 최근 인스타그램 프로필을 이름 이니셜인 'J'와 'V'로 각각 바꾼 것도 열애설의 증거가 되고 있다고 했다.
뷔는 작년 12월, 데뷔 이후 8년 만에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당시 뷔는 제니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했다가 황급히 취소한 적이 있었다. 이에 팬들은 두 사람이 사귀는 게 아니냐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한편 뷔의 소속사 '빅히트뮤직' 측과 제니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은 묵묵부답으로 별다른 입장을 전하지 않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