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2001년생 공격수에 관심을 갖고 있다. 주인공은 우루과이 출신 마르틴 사트리아노(스타드 브레스투아)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각) '콘테 감독은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 새 시즌을 계획하고 있다. 사실 콘테 감독이 토트넘의 운명을 이렇게 극적으로 바꿀 것으로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토트넘은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 복귀한다. UCL 출전이 확정될 경우 콘테 감독은 새 계획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다. 콘테 감독은 올 여름 오른쪽 윙백, 중앙 수비수, 미드필더 계약을 원한다. 또한 공격력을 강화하려는 생각도 분명히 열려 있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이 눈여겨 보는 공격 자원은 사트리아노다. 그는 2020년 1월 나시오날(우루과이)을 떠나 인터 밀란(이탈리아)에 합류했다. 현재는 브레스투아(프랑스)에서 임대로 뛰고 있다. 리그1 총 15경기에 나서 4골을 넣었다.
사트리아노는 토트넘의 관심을 알고 있다. 그는 "나는 토트넘에 대해 얘기를 들었다. 몇몇 팀이 나를 알아봐 준 것은 기쁘다. 내가 잘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나는 아직 어리다.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트리아노는 2027년까지 인터 밀란과 계약한 상태다. 몸값은 2000만 파운드 수준이다.
한편, 이 매체는 '콘테는 해리 케인을 도울 재능을 찾기 쉽지 않다. 케인이 모든 경기를 다 뛸 수 없다. 토트넘이 최근 몇 년 동안 힘들어 한 일이다. 물론 콘테 감독은 손흥민을 다양한 옵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손흥민의 최고 포지션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