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 정도면 우승도 가능할 전망이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유력해진 토트넘은 다음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다니엘 레비 회장 역시 대대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올 시즌 약점으로 지적된 포지션 보강을 노릴 계획인 가운데, 18일(힌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다음 시즌 토트넘의 예상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이 정도면 까다로운 콘테 감독도 만족할만한 베스트11이 완성된다.
최전방은 그대로다. 이견이 없다. 쿨루셉스키가 완벽히 자리잡으며, 고민이었던 손케 듀오의 파트너를 찾게됐다. 손흥민-케인-쿨루셉스키, SKK트리오가 완성된다.
허리진은 엄청난 변화가 예상된다. 일단 콘테 감독의 머리를 아프게 했던 좌우 윙백이 모두 바뀔 전망이다. 쿠쿠렐라와 둠프리스의 영입을 예상했다. 브라이턴의 에이스 쿠쿠렐라는 수비와 공격력을 모두 겸비했고, 둠프리스는 폭발적인 움직임을 자랑한다. 기존의 레길론과 에메르송을 뛰어넘는 선수들이다.
벤탄쿠르의 파트너는 틸레망스가 유력하다. 더선은 아스널이 노리는 틸레망스를 토트넘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틸레망스는 기술과 패싱력, 기동력까지 겸비한만큼 콘테볼에 딱 어울리는 선수다.
수비진에는 인터밀란에서 콘테 감독과 함께 한 바스토니가 영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바스토니-다이어-로메로라면 꽤 안정된 스리백이 완성될 전망이다. 골문은 계속 요리스가 지킬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