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아는 게 없으니까 대화를 못하겠다."
티아라 출신 아름의 남편이 '국민 진상 남편'에 오를 태세다.
18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 티저 영상에서는 한아름이 남편 김영걸과 갈등을 빚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남편 김영걸은 "왜 결혼을 했을까"라는 고민을 토로했고, 한아름은 "그냥 (결혼 후 남편의) 본모습이 나왔다고 생각한다"라고 갈등을 토로했다.
남편 김영걸은 한아름에게 "뉴스 좀 봐, 세상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라며 "아는 게 아무것도 없으니깐 너랑 대화를 할 수가 없다"라고 무시하는 말을 하기도. 또 이후 인터뷰에서 남편 김영걸은 "서로 벽을 보고 말하는 느낌일 거라고 하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차로 이동하는 장면에서 김영걸은 한아름에게 "나랑 이혼하면 뭐 할건데.누워서 드라마만 볼거지. 뭐"라고 얘기하는 등 시종일관 무시하는 말투를 이어갔다.
한아름은 "이러니깐 내가 이혼을 선택하는 거야"라고 손가락질을 하며 "이렇게 밖에 말을 못하니까"라고 원망하기도.
그러나 예고편은 "순간순간에 본인이 기분 나쁘면 이혼 얘기를"이라고 화를 내는 김영걸의 모습과 "큰 코 다치게 해야 한다. 이혼이 무슨 장난도 아니고"라는 분노의 대사가 이어져 향후 두 사람이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지 우려를 낳게 한다.
한아름은 지난 2019년 10월 사업가 김영걸과 결혼, 이듬해인 2020년 5월 아들을 낳았다.
한편 두 사람이 출연하는 '결혼과 이혼 사이'는 각기 다른 이유로 이혼을 고민하는 네 부부의 현실적인 결혼 생활을 솔직하게 담아낸 새로운 부부 리얼리티로, 오는 20일 티빙에서 공개될 예정이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