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16세 이하(U-16) 대표팀이 다음달 일본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 정식 명칭은 'U-16 인터내셔널 드림컵 2022'다. 6월 8일부터 12일까지 일본 센다이에서 열린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멕시코, 우루과이의 U-16 대표팀이 참가한다.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8일 일본, 10일 멕시코, 12일 우루과이와 각각 대결한다.
U-16 대표팀이 공식 경기를 갖는 것은 무려 2년 5개월만이다.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지난 2020년 1월 터키 국제친선대회 이후 처음이다. U-16 대표팀은 19일부터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훈련한다. 6월 5일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U-16 대표팀은 올 하반기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 예선을 준비하고 있다. 예선을 통과하면 내년 상반기에 개최될 AFC U-17 아시안컵 본선에 참가한다. 아시아 대회에서 4위안에 들면 페루에서 열리는 2023년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