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오나미가 2세 연하 전 축구선수 박민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떡볶이집 그 오빠'에는 김민경과 오나미가 출연했다.
김종민은 나란히 출연한 오나미와 김민경을 보며 "오늘의 키워드는 솔로인데 왜 둘이서 온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오나미는 "저는 결혼을 하는데 언니도 빨리 솔로 탈출 하길 바라는 마음에 이렇게 나왔다. 언니도 빨리 남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라며 절친 김민경의 핑크빛 미래를 응원했다.
오나미는 현재 박민과 결혼을 앞둔 상황. 결혼식 시기에 대해 "코로나19가 심해져서 보류했다가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프러포즈는 처음 만났던 장소에서 받았다고 밝히며 "처음 만난 날 그 장소를 예약해뒀더라. 프러포즈를 받고 울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제가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다. 남편이 잘하려고 적극적으로 다가와 준다고 느꼈다"라며 연애 초반 박민을 향한 고마움을 언급하기도. 서로의 애칭은 '미니미니', '애기'라고 밝혀 핑크빛 무드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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