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올해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2'(이하 SWC2022)의 지역컵부터 오프라인 개최를 확정했다. 또 월드 파이널을 지난 2018년 이후 4년만에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올해로 6년째 개최되는 'SWC'는 1억 4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세계 e스포츠 대회로, 2017년 출범 이후 매년 그 규모와 성과를 확대하며 글로벌 전역을 대상으로 펼쳐지고 있다.
특히 '서머너즈 워' 8주년을 맞이한 올해에는 지난 4월 역대 일 최고 매출을 경신하는 등 여전한 흥행력을 입증하고 있다. 컴투스는 엔데믹 시대를 맞아 본선인 지역컵과 월드 파이널을 관중들이 직접 들어차는 오프라인 경기로 전환한다.
세계 챔피언을 선발하는 월드 파이널 무대가 서울에서 열리는 가운데, 이에 참가할 선수들을 선발하는 지역컵을 개최한다. 한국이 편성된 아시아퍼시픽컵은 태국 방콕에서 열리며, 유럽컵은 독일 베를린, 아메리카컵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등 각 지역별 주요 도시에서 오프라인으로 팬들과 함께 한다.
이밖에 'SWC2022'는 올해 중국에서 별도 선발전을 다국어로 중계, 월드 파이널 무대에 오를 중국 대표 1인의 선발 과정을 세계 팬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서머너즈 워' 몬스터의 5가지 속성에서 착안한 색과 형태로 개성을 표현한 미주, 유럽, 아시아퍼시픽 지역과 월드 파이널의 새로운 심벌도 선보인다.
올해 'SWC'는 오는 6월 참가 신청을 통해 월드 아레나 시즌 20과 21 성적을 기준으로 대회 선수를 선발하고, 8월 초 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약 4개월 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지역 예선은 무관중 온라인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