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한화의 원투 펀치는 뭘 하고 있을까?
17일 삼성전을 앞둔 한화 킹험과 카펜터가 짝을 이뤄 훈련에 매진했다.
카펜터는 캐치볼에 이어 불펜 피칭, 러닝의 순서로 훈련을 소화 했다. 아직 본격적인 훈련이 힘든 킹험은 카펜터 옆에서 피칭을 지켜보며 조언을 건네는 모습이었다
킹험은 이번 주말 복귀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반면, 킹험은 이제 캐치볼을 시작하는 단계로 라이브 피칭과 퓨쳐스 등판등을 거쳐야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개막후 각각 3경기씩만 던지고 마운드에서 사라진 두 선수 때문에 수베로 감독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킹험은 3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2.76 출루허용률 1.22, 카펜터는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3.00 출루허용률 1.53을 기록중이다.
선발투수 WAR에서 팀내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킹험과 카펜터의 복귀는 침체에 빠진 독수리군단의 부활을 위해 절실하다.
한달 가까히 사라진 두 선수의 재활 훈련 영상에 담았다. 대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