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무역(대표 오창화)은 16일 오늘의꽃과 과일 및 화훼작물 유통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진원무역의 과일 유통과 물류에 대한 전문성, 화훼상품에 대한 유통 및 마케팅에 대한 오늘의꽃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수입 과일과 화훼 상품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양사의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진원무역의 경우 '만나아트' 프로젝트에 화훼전문 인력 및 유통과 마케팅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오늘의꽃은 화훼를 넘어 직수입과일을 활용한 상품을 추가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오충화 부사장은 "과일과 생화는 모두 받는 사람에게 유쾌한 기운을 전달해주는 공통점이 있다. 축하, 고마움, 위로 등은 물론 일상의 유쾌함을 표현하는 다양한 상품이 개발되어 소비자들이 즐기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과일 유통회사로 탄탄한 입지를 다진 진원무역은 2012년부터 자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소비자에게 저렴한 도매 가격에 안정적이며 우수한 품질의 과일상품을 선보여왔다. 또한, 지난 해(2021년) '과일에 디자인을 입히다'를 기치로 내세우며 '만나아트(manna art)' 프로젝트를 시작, 과일과 생화가 함께 어우러진 상품 유통의 가능성에 주목해왔다. 오늘의꽃은 다양하고 품질 높은 꽃을 주문 다음 날 새벽에 집 앞에서 받을 수 있는 B2C, B2B화훼 이커머스 플랫폼을 만들어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으로, 꽃의 대중화를 목표로 하반기 새로운 형태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