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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성동일 애끓는 마음에 '이효리에 문자'.."제주 올때 같은 비행기로 왔는데.."('이번주도 잘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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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이번주도 잘부탁해' 성동일이 이효리에 대한 애끓는(?) 마음을 드러냈다.

tvN STORY와 ENA채널이 공동제작하는 전국민 안주 지침서 '이번주도 잘부탁해'의 '주(酒)식가' MC 성동일이 제주도에서의 술자리 중 이효리에 대한 애끓는 마음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될 '이번주도 잘부탁해'에서는 두 번째 게스트 비(정지훈), 싸이퍼 탄과 전통주를 즐기던 성동일이 "네 핑계 대고 효리 씨 얼굴 한 번 보고 싶은데..."라고 말을 꺼낸다.

그는 "제주 올 때 효리랑 같은 비행기로 왔는데, 얘기했더니 안 믿더라고"라며 "갈 때 간다고 보고는 해야 할 것 같아서..."라고 수줍은 얼굴로 비에게 부탁을 이어갔다.

갑작스러운 이효리 소환 요청에 비는 "이 누나가 자연인으로 돌아가 살기 때문에 전화를 진짜 잘 안 받아요"라며 "일단 문자를 먼저 보내 볼게요"라고 답했다. 그리고 "딩동 소리 나면 누나예요"라고 덧붙여 '형님들' 성동일X고창석을 긴장하게 했다.

시간이 조금 흐른 뒤 '딩동' 소리가 났고, 네 사람은 모두 화들짝 놀랐다. 성동일이 과연 '소길댁' 이효리에게 제주도를 떠난다는 인사를 할 수 있을지는 16일 월요일 밤 9시 30분 tvN STORY와 ENA채널에서 방송되는 전국민 안주 지침서 '이번주도 잘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