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선수 출신 이규혁이 가수 겸 배우 손담비와 결혼한 소감을 밝혔다.
이규혁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식에 참석하신 하객 여러분과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 전한다"는 글을 남겼다.
이규혁과 손담비는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앗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인교진·소이현 부부, 김흥국, 백지영, 서장훈, 김호영, 안영미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수많은 하객의 축복을 받은 이규혁은 "여러분 덕에 더욱 행복하게 즐겁게 결혼했다. 한 분 한 분 연락드리고, 인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축하해주신 만큼 그 이상으로 저와 담비 열심히 살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달라. 사진 찍으신 분들 저한테 개인적으로 보내주시면 좋겠다"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이날 손담비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식에 와주신 사랑하는 사람들 너무 고맙다. 정말 행복한 하루였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2011년 SBS 예능 프로그램 '키스앤크라이'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1년간 비밀 연애 끝에 결별했던 두 사람은 10년 만인 지난해 다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