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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현영 결혼식, '미우새'들 총출동…"왜 장가 못가나" 열띤 논쟁→디스 폭로전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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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막둥이' 박군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뭉친 아들들이 역대급 찐친 케미로 감동과 웃음을 모두 선사한다.

15일 방송에서 박군 결혼식을 찾은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 김종국, 이종민, 오민석, 최시원의 모습이 공개돼 스튜디오에 큰 기대감을 불러 모았다. 결혼식 사회는 이상민이, 축가는 김종민이, 부케는 공개 연애 중인 김준호가 받는 등 동생의 앞날을 응원하기 위해 앞장선 형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박군을 친형처럼 챙겨온 이상민이 몰래 준비해 온 편지를 낭독해 현장을 뭉클하게 했다.

그러나 이렇게 행복한 날, 막내의 결혼식을 지켜보는 아들들의 표정에서 복잡 미묘한 심경과 알 수 없는 씁쓸함이 느껴져 母벤져스를 웃프게 했다.

결혼식 뒤풀이에서도 조용히 술만 들이키는 아들들의 모습이 짠내를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아들들은 서로 왜 장가를 못가고 있는지 이유를 따지던 중, 자기들끼리 거침없는 디스(?)와 물고 뜯는 폭로전을 펼쳐 녹화장을 초토화시켰다. 여기에 상민이 결혼을 못 하는 이유가 '쥐젖'(?) 때문이라는 충격적 이유가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억 소리 나는 축의금 액수를 고백한 아들의 정체에 스튜디오가 술렁였는데, 누가 가장 많은 축의금을 냈는지는 본 방송에서 밝혀진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