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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와 이미 만났다' PSG, 포체티노 후임은 벤투 전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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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파리생제르맹이 플랜B를 찾고 있다.

파리생제르맹은 올 시즌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지만, 또 다시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 대한 책임론이 일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많은 기대 속 파리생제르맹 지휘봉을 잡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올 시즌에는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등이 더해졌지만, 스타 선수들과의 불화설이 나오는 등 기대 이하의 지도력을 보였다.

파리생제르맹은 포체티노 감독과의 계약기간이 1년 더 남았지만, 다른 대안을 찾고 있다. 1순위는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다. 파리생제르맹은 오래전부터 지단 감독을 원했다. 지단 감독은 현재 야인 생활 중이지만, 좀처럼 확실한 대답을 주지 않고 있다. 지단 감독이 안될 경우에 대비, 레오나르도 단장은 새로운 옵션을 고심 중이다.

14일(한국시각) 풋메르카토에 따르면, 레오나르도 단장은 최근 포르투의 세르지오 콘세이상 감독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여름부터 포르투의 지휘봉을 잡은 콘세이상 감독은 세번의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올 시즌에도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 최고 감독상을 두번이나 수상했다. 이같은 지도력을 인정받아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과 자주 연결되고 있다.

현역 시절 폭발적인 윙어였던 콘세이상 감독은 파울루 벤투 감독과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함께 뛴 인연이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