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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페페?' 아스널, '포르투 윙어'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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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스널이 또 다른 페페를 노린다.

11일(한국시각) 포르투갈 아볼라에 따르면,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FC포르투의 윙어 페페를 주시하고 있으며, 영입을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페페는 올 시즌 포르투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6골-5도움을 올리며 팀의 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브라질에서 그레미우의 4년 연속 우승을 이끈 페페는 올 시즌을 앞두고 포르투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반등의 모먼텀을 마련한 아스널은 다음 시즌 공격진 리빌딩을 노리고 있다. 페페 영입을 통해 측면을 강화할 계획을 세웠다.

아스널이 페페를 영입할 경우, 두 명의 페페를 보유하게 된다. 지난 2019년 릴에서 영입한 니콜라스 페페가 있다. 아스널은 당시 팀 역사상 최고액인 7200만파운드에 페페를 영입했지만, 재앙이 됐다. 페페는 팀에 자리잡지 못하며, 계륵이 됐다. 올 시즌도 18경기에 나서 1골에 그쳤다.

아스널이 '브라질' 페페 영입에 성공할 경우, 성공한 페페가 될지, 실패한 페페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