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12살인데, 뮤지션 포스 뿜뿜이다. 미래의 그래미 핫스타 예약이다.
타블로가 딸 하루의 근황 사진을 올렸다.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에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공연 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무대를 지켜보는 하루의 뒷모습을 감성있게 담아냈다. 뒷모습만 봐도 포스가 장난 아닌데, 타블로는 "My daughter was here watching from the side of the stage. Thank you to everyone who came and made it possible for us to share this moment. It means the world to her, and she is my world"라는 말로 하루에 대한 애정과 하루가 이날 공연과 음악에 푹 빠져있음을 알렸다.
앞서 한 방송에서 타블로는 "(딸이) 나랑 같이 스케줄도 다닐 때도 있다. 나를 정말 친구로 생각한다"며 "딸 하루는 이제 12살이다. 엄청 컸다. 사춘기가 온 것 같은데 나랑 너무 친해서 나한테는 느껴지게 행동 안 한다"고 딸의 근황을 전했다.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세인 타블로는 2009년 배우 강혜정과 결혼해 2010년 딸 하루를 품에 안았다.
한편 에픽하이는 지난 4월 15~24일 열리는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2022 (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2022)'에 출연했다.
코첼라는 매년 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2주간 개최되는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이다. 올해 코첼라 뮤직페스티벌에는 칸예 웨스트, 빌리 아이리시, 해리 스타일스, 피비 브리저스, 재패니즈 브렉퍼스트, 메간 더 스탤리언, 21 새비지, 도자켓, 페기 구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출연했다.
에픽하이는 2016년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코첼라 스테이지에 오른 바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