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KT 위즈가 어린이날을 맞아 청각 장애 아동들을 야구장으로 초청했다.
KT스포츠는 5일(목) 수원KT위즈파크에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꿈품교실 아동들을 초대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KT 소리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신촌 세브란스병원, 제주대학병원과 협력하여 운영하는 꿈품교실 아동들이 소리를 찾아가고 세상에 나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초청된 아동들은 경기 시작 전 빅또리와 함께 하는 그라운드 포토타임을 실시하고, 그라운드에서 진행되는 키즈런 행사에도 참가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KT 소리찾기 사업'은 2003년 시작되어 올해를 맞아 20년째 이어오고 있고, KT그룹의 대표적인 ESG 경영 활동 사례이며, 2022년 기준 연인원 2만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경기 파주시 한빛초등학교 최제이(10)양은 "KT꿈품교실을 참여해서 발음도 좋아지고 이제 말도 잘 할 수 있어서 좋다. 친구들과 대화하고, 그라운드도 가보고 오늘 야구장에 와서 신나게 응원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KT 구단은 앞으로도 KT와 함께 소리 찾기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