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신랑수업' 이승철이 가족들과 프라이빗한 휴가를 즐기는 '럭셔리 별장'을 최초로 공개했다.
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공식 멘토 이승철이 직속 멘티 김준수-영탁-모태범-박태환을 별장으로 초대해 단합대회를 여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이승철은 "봄부터 가을까지 일주일에 3일은 머무는 안식처"라며 별장을 소개했다. 멤버들이 별장에 입장하자마자 이승철은 "여자친구도 없이 니들끼리만 왔냐?"며 '정곡'을 찔렀다.
탁 트인 전경이 아름다운 이승철의 별장은 곳곳마다 가족의 사랑과 추억이 깃들어 있어 훈훈함을 안겼다. 트로피와 가족사진으로 가득 찬 대형 진열장은 물론, 막내딸 이원 양의 '아가옷'이 보관돼 있는 옷장을 보여준 이승철은 "딸을 낳는 멤버에게 옷을 모두 물려주겠다"는 공약을 내걸어, 네 멤버들의 결혼 욕심을 자극했다.
집 소개가 끝난 후, 이승철은 바로 '브런치 만들기' 수업에 나섰다. 그동안 부엌 공포증을 여러 차례 드러낸 멤버들을 위해 실전 요리 수업을 진행한 것. 샌드위치와 딸기 허니 그리크 요구르트 만드는 법을 섬세하게 알려준 이승철은 "요리를 음식으로만 생각하지 말아라. 문화를 공유한다고 생각해라. 시작부터 과정까지가 다 하나의 추억이다"라고 조언했다.
이 외에도 하체 단련을 위한 운동으로 갯벌에서 족구부터 스페셜 게스트 소통 전문가 김창옥을 초빙해 진행하는 강연까지, 신랑점수를 높이기 위한 '풀코스' 수업을 준비해 멘토의 위엄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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