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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강수연,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정이' 측 "사태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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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정이'로 복귀를 앞두고 있던 강수연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넷플릭스 측은 이를 두고 "상황을 파악 중"이다.

5일 넷플릭스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강수연 씨 관련 소식을 전해듣고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0분쯤 강수연이 서울 강남지역에서 심정지로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가족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당국이 공동으로 대응해 강수연은 현재 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강수연은 1971년 영화 '똘똘이의 모험'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여인천하' 등 히트작에 출연했다. 임권택 감독의 '씨받이(1987)로는 베니스 영화제 최우수여배우상을 수상했고, '아제아제 바라아제'(1989)로 모스크바영화제 최우수여배우상을 받기도 했다.

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인 SF 영화 '정이'의 주인공으로도 촬영했다. 촬영은 일찌감치 마친 상태로 관계자들은 강수연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