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6주년을 맞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병원장 김윤태, 이하 푸르메병원)은 현재까지 약 38만 명(연인원 기준)에게 약 100만 건의 통합적인 재활치료를 시행했으며,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약 2000명에게 6억 원의 의료비 감면 및 치료비 지원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초의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인 푸르메병원은 1만 여 명의 시민과 500여 개 기업의 나눔, 정부와 마포구의 협력으로 2016년 4월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개원했다.
91병상 규모의 병원은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통합치과진료센터 등 4개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의료진의 긴밀한 협진 아래 신체, 인지, 정서 영역에서 통합적인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푸르메병원은 발달지연·장애 고위험군 영유아 조기개입 '우쑥우쑥' 학교준비반, 집중운동치료, 청소년치료실(열린재활치료실) 등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포괄하는 생애주기별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한국형 어린이 재활치료의 모델 구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착용형 보행보조로봇 엔젤렉스 M20 1대를 도입, 첨단보행재활치료를 시작했다.
김윤태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에 많은 변수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많은 기부자와 협력기관이 푸르메병원을 응원해준 덕분에 단 하루의 진료 공백 없이 어린이들과 함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재활치료를 받는 어린이, 보호자 그리고 기부자와 함께 기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푸르메재단은 푸르메병원 개원 6주년을 기념해 4월 20일부터 28일까지 참가자들이 각자 가능한 장소에서 편한 시간에 달리고 개인 SNS에 인증하는 '2022 미라클365 버츄얼런'을 진행했다. 개원기념일인 4월 28일 푸르메재단 홍보대사 션과 배우 윤세아, 육상선수 장호준 등이 미라클365 버츄얼런 인증을 위해 푸르메병원을 방문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