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연중 라이브' 이준호가 '인생 2막을 맞이한 스타' 1위에 등극했다.
28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의 '차트를 달리는 여자'에서는 눈부신 인생 2막을 맞이한 스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코너 '차트를 달리는 여자'에서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결실을 맺어 찬란한 인생 2막을 연 스타들을 소개했다.
1위는 2PM 멤버이자 배우 이준호가 차지했다. 2PM 활동 당시 다른 멤버들에 비해 눈에 띄는 멤버는 아니B던 이준호는 배우로 슬슬 존재감을 드러냈고, 특히 노래 '우리 집' 직캠 영상이 5년만에 역주행하면서 뜨거운 인기를 모으기 시작했다. 그러다 연기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인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정점을 찍었다. 대체 불가, 역대 가장 섹시한 정조를 연기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그는 인생작과 인생 캐릭터를 동시에 남겼다. 이에 아나운서 황정민은 "소녀, 전하 팬미팅에도 다녀왔다"며 이준호의 '찐 팬'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2위는 바로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다. 전 세계를 강타한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정호연. 모델로 데뷔한 정호연은 배우를 꿈꾼지 1년만에 '오징어 게임'에 출연, 흥행과 동시에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어엿한 배우가 됐다. 그녀는 무려 비영어권 최초로 미국 배우 조합상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할리우드까지 진출한 정호연의 앞으로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3위는 대세 배우 윤여정이다. 데뷔작 영화 '화녀'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윤여정은 다양한 연기에 끊임없이 도전했다. 그 결과 2021년 영화 '미나리'에서 선보인 명연기로 한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4위는 농구 대통령 허재. 스포츠계에서 준 상들은 다 받아봤다는 허재는 농구 대통령에만 만족하지 않고 예능인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농구 대통령에서 예능 대통령으로 인생 2막을 연 허재는 지난해 연말 상까지 수상했다.
5위는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였다. 데뷔 초 차가운 냉미녀 이미지였던 이미주는 '뮤직뱅크' 출근길 사진에서 숨겨왔던 끼를 발산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후 유재석 라인에 합류하며 20대 대세 예능인으로 우뚝 성장했다.
6위는 구독자수 120만을 넘긴 구독왕 찐 대세 홍진경이다. 개그우먼으로 처음 이름을 알린 홍진경은 사업가로도 활약했다. 특히 최근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홍진경은 공부하는 사람들이라면 도움이 되는 유익한 내용과 재미를 동시에 담은 유튜브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폭발적인 유뷰트 조회수와 인기를 바탕으로 홍진경은 총 7개 프로그램에 고정출연하며 인생 2막을 맞이했다.
7위는 골프 여제 박세리였다. 각종 예능을 통해 꾸밈 없는 시원 털털한 모습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박세리. 예능인의 모습을 보이면서 좋아해주는 연령대가 낮아었다고. 특히 박세리는 남다른 재력과 스케일로 '리치 언니'로 불린다. 박세리는 예능 접수는 물론 광고계도 접수하며 대세임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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