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시즌 여자 프로농구 통합 챔피언에 오른 KB스타즈가 홈구장 청주체육관으로 금의환향하며 V2 통합우승 기념 '팬과 함께하는 JUST ONE KB'를 개최한다.
30일 오후 5시 청주체육관에서 진행되는 'JUST ONE KB'는 홈 팬들과 함께 시즌을 마무리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KB는 전했다. 이번 행사에선 최초로 공개되는 우승 기념 영상, WNBA활동을 준비 중인 강이슬의 영상 편지 및 고 선가희의 영구결번 행사 등이 진행되며 홈 팬들과 함께 다사다난했던 시즌을 돌아보며 추억을 공유할 예정이다.
축하 공연으로 지난 2018~2019시즌 통합우승 기념 행사에도 함께 했던 김범수를 비롯해 트로트 아이돌 이찬원, 인기 걸그룹 모모랜드가 함께 한다. 또 선수단 전원이 행사 진행요원으로 참여해 팬들의 입장 편의를 도울 예정이며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선수들의 다양한 매력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행사 당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KB스타즈 선수들과 청주 시민들간 깜짝 만남도 준비된다. 선수단이 방문할 장소 및 시간은 구단 SNS를 통해 당일 발표된다.
이번 행사의 티켓 예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된다. 수익금 전액은 구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 '토닥토닥 청주'로 조성된 약 8000만원의 기부금과 함께 연고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