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정웅인 첫째 딸 정세윤이 악플에 언짢아했다.
정세윤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악성 댓글 캡처본을 공개했다.
공개된 캡처본에 따르면, 이 네티즌은 정세윤과 그의 동생이자 정웅인 둘째 딸인 정소윤을 비교하거나, 정웅인 셋째 딸 정다윤을 언급하며 익명 질문 플랫폼 에스크에 악성 댓글을 남겼다. 악플이 남겨진 해당 에스크 계정은 정소윤의 계정으로 알려졌다.
이 네티즌은 "소윤이는 천상 여자, 정세윤은 그냥 개망나니 같고 다윤이는 자주 못 봐서 잘 모르겠다", "소윤이는 착하고 인성이 올바르니까 남자들이 좋아할 수밖에. 남자친구가 있는 듯. 모태솔로 정세윤은 에휴 할많하않(할 말이 많지만 하지 않겠다)"고 적었다.
해당 악성 댓글을 캡처한 정세윤은 "나한테 왜 그러세요? 진짜 어이무당(어이없다)"는 글을 덧붙여, 못마땅하다는 심경을 표현했다.
또 자신의 에스크 계정에도 남겨진 악성 댓글을 공개하기도 했다. "부모님도 어렸을 때 공부 그러게 잘 못하셨을 걸"이라며 "너도 그냥 아는 대로 시험 봐. 망하면 어때"라는 글귀에 정세윤은 "엄마아빠는 왜 까 내리는 거야. 잘하셨는지 못하셨는지 어떻게 알아"라고 댓글을 남겼다.
정웅인 가족은 2014년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