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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 이미지 때문에 이것까지"…명세빈, 세기말 첫사랑 추억소환('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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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명세빈이 국민 첫사랑의 에피소드를 소환했다.

2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명세빈, 윤은혜, 보나, 허경환이 함께하는 'TV는 첫사랑을 싣고' 특집으로 꾸며진다.

명세빈은 과거 한 커피 CF에서 "저 이번에 내려요"라는 한마디를 남기며 세기말 남성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드라마 '순수', '종이학'에서 순수하고 청순한 캐릭터를 연기해 단숨에 그 시절 '첫사랑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라디오스타'에 첫 출연한 명세빈은 '국민 첫사랑의 아이콘 계보'를 짚어보며 그 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또 누드 메이크업, 하늘하늘한 원피스 그리고 곱창 밴드 등 사랑을 받았던 세기말 첫사랑 스타일링을 공개해 모두의 공감을 살 예정이다.

명세빈은 청순한 이미지 때문에 심지어 '이것'까지 해야 했다고 고백해 4MC를 술렁이게 했다고 해, 그 내용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어 그는 실제 성격은 이미지와 다르다며 촬영장에서 강심장 면모를 자랑한 반전 매력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걸그룹 우주소녀 보나는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펜싱 국가대표 고유림을 연기, '2022 국민 첫사랑'으로 등극했다. 3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재출격한 보나는 요즘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바로 '이럴 때'라고 콕 짚어 뜨거운 반응을 느끼는 순간을 설명한다.

보나는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캐스팅되자마자 펜싱 훈련에 돌입했다며 국가대표 펜싱 선수 고유림으로 변신하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을 전격 공개한다. 이어 김태리, 남주혁과 호흡을 맞추며 연기는 물론 카메라 뒤에서도 승부욕과 열정이 폭발했던 순간을 회상, 드라마 촬영 비하인드를 들려준다.

보나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드라마 결말과 관련해 배우들 사이에서도 추측이 많았다며 뒷이야기를 귀띔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