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축구팬들을 가슴 떨리게 하는 빅매치가 다가왔다.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빅매치다. 27일 오전 4시(한국시각)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이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다.
맨시티는 8강에서 AT마드리드를 힘겹게 눌렀다. 1~2차전 합계 1대0으로 간발의 차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디펜딩 챔피언 첼시는 1~2차전 합계, 5대4로 제압했다. 마찬가지로 힘든 승부였다.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 둘다 상대를 잡아야 '빅이어'를 차지하기 위한 결승전에 진출한다. 맨시티는 아직 빅이어를 들어본 적이 없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8년 우승이 마지막이다.
유럽 매체 스포츠몰은 이번 빅매치를 앞두고 두 팀의 콤바인 베스트11을 선정했다. 이번 빅매치에 출전 가능한 양팀의 최고 선수들을 4-3-3 포지션으로 골랐다.
최전방에 비니시우스 주니어(레알)-벤제마(레알)-마레즈(맨시티)다. 가운데는 데브라이너(맨시티)-로드리(맨시티)-모드리치(레알)다. 포백은 라포르트(맨시티)-밀리탕(레알)-디아스(맨시티)-카르바할(레알)을 골랐다. 골키퍼는 에데르송(맨시티)였다. 이번 선정은 논쟁의 여지가 많다. 스포츠몰 필진의 의지가 많이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 맨시티 선수가 6명이고,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5명이다.
또 다른 4강전은 리버풀-비야레알전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