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뉴욕 신혼여행 모습이 포착됐다.
24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는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현빈과 손예진의 모습이 빠르게 확산됐다.
특히 이 게시물을 공개한 네티즌은 "미국 뉴욕 모처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현빈과 손예진을 자신의 지인이 목격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블랙으로 통일한 커플룩을 입고 식사를 하고 있는 현빈과 손예진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두 사람은 음식에만 집중을 하고 있는 듯한 모습. 술까지 한잔 곁들이며 오롯이 두 사람에게만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 손예진 현빈 결혼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던 중국의 시나 연예는 같은 날 미국에서 길거리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두 사람의 사진 한 장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신혼여행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공개돼고 있는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오직 음식에만 집중한건가?", "사진이 저렇게 찍혀서 그런가 분위기가 냉랭해 보인다", "현빈 손예진 부부 뭔들.. 진짜 아름다운 커플이네", "과도한 관심에 지쳤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손예진 현빈 부부의 뒤늦은 신혼여행이 포착되면서 '세기의 커플'다운 파급력을 나타냈다.
지난 11일 늦은 오후 현빈과 손예진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출국했다. 공항에는 경호원과 소속사 관계자 등이 먼저 도착해 상황을 살폈다.
현빈과 손예진은 각자 다른 차량을 이용해 공항에 도착했다. 현빈이 손예진보다 10분 먼저 도착했고, 곧바로 출국 수속 절차를 밟았다.
이후 출국 심사를 마치고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가방과 옷을 들어주는 모습이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한국에서는 '따로 또 같이' 움직였지만 LA에 도착해서는 일거수일투족을 함께 움직였다. 도착서부터 두 사람은 카트를 함께 밀며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카트에는 두 사람이 함께 취미로 즐기는 커다란 골프백도 함께였다.
이때 두 사람 앞에는 현지 팬들의 환대가 쏟아졌고, 꽃다발 선물부터 사진 및 사인 요청에 쇄도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팬들의 환대에 친절하게 화답했고, 사인까지 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현빈은 아내 손예진의 짐이 담긴 카트를 케어하며 살뜰하게 챙겼다. 또 현빈은 전화를 걸던 중 차도 쪽으로 서 있던 손예진의 손을 잡고 자신의 곁으로 끌어 당기는 달달한 모습도 포착됐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 부부는 LA를 시작으로 뉴욕을 거쳐 하와이로 이어지는 신혼여행 여정을 즐길 것으로 전해졌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