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 정준호가 마이크 사고를 재치 있게 받아쳤다.
정준호는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홀에서 열린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 제작발표회에서 "귀신이 잠깐 왔다"라고 했다.
정준호는 차씨 집안에서 대대로 모셔 온 장군신 최검 역할을 맡아 열연한다. 그는 "나이가 좀 많다. 2000살 정도다. 입만 살아 있는 장군이다. 보기 드문, 재밌는 신령이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정준호의 마이크에 잡음이 섞여들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러자 정준호는 "저희 드라마에 귀신이 있다. 귀신이 잠깐 왔다"라며 센스 있는 입담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지금부터, 쇼타임!(극본 하윤아, 연출 이형민 정상희)'은 카리스마 마술사와 신통력을 지닌 열혈 순경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23일 오후 8시 40분 첫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