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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엽, 콜업 다음날 125m 대형 홈런포 쾅..10타석 만 시즌 첫 안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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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드디어 터졌다.

김동엽이 콜업 두번째 경기 만에 시즌 첫 안타와 홈런을 신고했다.

김동엽은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시즌 3차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회 두번째 타석에서 선발 파슨스를 상대로 날카로운 좌익수 쪽 직선타를 날렸던 김동엽은 5-1로 앞선 5회 선두타자로 나와 두번째 투수 강동연으로부터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몸쪽 높게 형성된 130㎞ 짜리 포크볼을 놓치지 않고 125m 짜리 대형 홈런으로 연결했다. 직전 이닝 1점을 만회한 NC의 추격의지를 꺾는 한방.

시즌 첫 안타가 홈런이었다. 전날인 20일 경산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날린 김동엽은 같은 날 창원 NC에 앞서 1군에 콜업됐다. 4타수무안타로 침묵했던 김동엽은 콜업 이튿날 세번째 타석 만에 화끈한 홈런포로 거포의 복귀를 알렸다. 시즌 3경기 10타석 만에 터진 첫 안타이자 첫 홈런이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