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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역대급 스왑딜이 완성될 뻔 했다 '음바페↔래시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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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성사됐더라면 그야말로 세기의 딜이 될 뻔 했다.

지난 여름, 킬리앙 음바페와 마커스 래시포드의 스왑딜이 논의 됐다. 논의된 정도가 아니라 꽤 구체적으로 진행됐다. 16일(한국시각)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호킨스 기자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파리생제르맹과 개인 합의까지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적극적으로 음바페 측과 협상을 했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행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는 설명이 필요없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다. 그는 올 시즌에도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31골-22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을 끝으로 파리생제르맹과 계약이 종료되는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행이 유력한 상황이다.

파리생제르맹은 이적료 한 푼도 얻지 못하고 음바페를 뺏기는 대신, 새로운 공격수를 원한 듯 하다. 래시포드였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최악의 부진에 빠져있지만, 재능만큼은 여전히 높은 점수를 받는다. 레프트윙 몸값에서 항상 상위에 있다. 래시포드는 다음 여름 맨유와 계약이 만료되는데, 맨유 역시 이런 상황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