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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경기-31G' 우루과이 신성 몸값 폭발, 맨유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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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우루과이 신성' 다윈 누녜스(23·벤피카)를 향해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2일(한국시각) '맨유가 누녜스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누녜스의 대리인과 이미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1999년생 누녜스는 최근 유럽 빅 클럽에서 눈여겨 보는 재능이다. 그는 지난 6일 열린 리버풀과의 2021~20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그는 최근 36경기에서 31골을 몰아 넣는 맹활약을 펼쳤다. 맨유는 물론이고 첼시, 파리생제르맹(PSG) 등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넬슨 베리시모 벤피카 임시 감독은 "누녜스는 훌륭한 선수다. 그가 다른 구단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당연하다"고 칭찬한 바 있다.

데일리스타는 유럽 축구 전문 저널리스트 니콜로 시라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는 이미 누녜스의 대리인과 협의 중이다. 5년 계약을 위해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누녜스의 몸값은 1억2700만 파운드로 알려져 있다. 과거 벤피카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주앙 펠릭스 수준에 다가갈 수 있다. 벤피카는 6000만 파운드로 선수와 결별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펠릭스는 2019년 이적 당시 1억13000만 파운드 이적료를 남겼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