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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수' EPL 최고 이적료 깰까. 맨유 무려 1억2천만 파운드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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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과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고 이적료 기록을 깰까,

영국 축구 전문매체 90min는 9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 최고 젊은 미드필더 중 한 명이자 웨스트햄의 에이스 데클란 라이스를 데려오기 위해 EPL 이적 기록을 깰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첫 여름 영입계약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라이스는 잉글랜드 국가대표이자, 지난 시즌부터 EPL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는 선수다.

그의 소속팀 웨스트햄은 러브콜이 이어지자 지난 시즌 '1억 파운드 이하로 이적시키지 않겠다'고 하기도 했다.

맨유가 고려한 이적료는 1억2000만 파운드(약 1921억원)다. 웨스트햄이 주장하는 라이스의 이적료는 1억5000만 파운드라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적절하지 않은 금액이다.

EPL 최고 이적료는 맨체스터 시티가 잭 그릴리시를 데려오기 위해 쓴 1억 파운드(약 1600억원)이다.

단, 맨유의 계획에는 맨체스터 시티가 변수가 될 수 있다. 맨시티는 올해 37세 베테랑 페르난디뉴의 후계자로 바이에른 뮌헨 일케이 귄도안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귄도안을 데려오는데 실패한다면, 라이스로 급선회할 수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