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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박연수 "너와 모텔에서 이렇게 많이 잘 줄 상상도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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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박연수가 딸 송지아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8일 박연수는 SNS에 "아.. 힘들다. 5일만에 컴백홈. 첫 대골시합(대한골프협회) 시합 나가기 시작한지 3년차 예선은 당연히 떨어진다 생각하고 나간 시합인데 운 좋게도 예선에 통과 후 이틀치고 아쉽게도 떨어졌지만 너가 할 수 있는 최선보다 더해준 모습보고 속으로는 너무 감동했지만 자만할까봐 티 안 냈는데 낼걸 그랬나. 전국에 있는 골프장 주변 모텔에서 이렇게 많이 자게될지 너를 낳았을 때만 해도 상상도 못했는데. 내가 시킨 운동이 아니고 너가 시켜달라 시작한 운동인데 매번 내 자신에게 물어본다. 나 잘하고 있는거냐구. 어른이 된 뒤로 생일 밥은 지인들과 꼭챙겨 먹었던 엄마가 이번엔 미역국도, 생일케익도 그냥 지나갈 정도로 너에게만 집중된 일상들 정읍시를 네비키지 않고 다니게된 내일상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 열심히 사는 우리가 좋다"라며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골프연습장에서 시원하게 스윙을 하고 있는 송지아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송지아는 프로선수 못지않은 시원한 스윙을 선보였다.

한편 싱글맘 박연수는 이혼 후 두 아이를 홀로 양육하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