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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민, 뮤지컬 '볼륨업 더 드리머' 여주인공 출격…손호영·세븐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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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조정민이 뮤지컬에 도전한다.

조정민은 뮤지컬 '볼륨업 더 드리머'의 메인 히로인 정채은 역할을 맡았다.

'볼륨업 더 드리머'(연출 김남현)는 라이브 클럽 '볼륨'에 서로 다른 상처를 가진 6명의 멤버가 모여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신입밴드의 탄생과정을 그린 뮤지컬이다. 가수 홍경민이 직접 작가로 참여했다.

그간 영화, 웹드라마 등을 통해 연기 경력을 쌓은 조정민은 "홍경민 선배가 직접 극을 쓰셨는데 이 역할을 제가 했으면 좋겠다고 연락을 주셨어요. 대본을 보니 클래식을 전공했지만 대중음악을 하고 싶어하는 '채은'의 이야기가 실제 예전 제 이야기와 비슷하여 그 시절의 제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 도전하기로 했습니다"고 뮤지컬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조정민은 자신이 맡은 역할 정채은의 테마곡을 직접 만들기도 했다. "채은이의 마음을 담은 2곡을 만들었다"는 조정민은 "그 노래들이 채택되어 뮤지컬 안에서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며 멀티테이너다운 면모를 보였다.

배우들이 실제로 연주하고 노래하는 밴드 뮤지컬인 뮤지컬 '볼륨업 더 드리머'는 5월 3일부터 7월 17일까지 서울 성동구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G층에서 관객들과 하모니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남자 주인공 '김이수' 역에는 손호영, 세븐, 박시환이 트리플 캐스팅 되었으며 클럽 사장 '구상만' 역에는 홍경민, 김종서, 유리상자 이세준이 트리플 캐스팅으로 참여한다.

조정민은 뮤지컬 연습은 물론 신곡 "발목을 잡지마"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바쁜 나날을보내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