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이적료는 낮지만, 단숨에 EPL 최고 연봉을 받는다. 얼링 할란드가 유력한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을 맺으면 일어날 일이다.
영국 타블로이드 매체 데일리 메일은 '맨체스터 시티가 얼링 할란드를 영입할 경우 6300만 파운드의 이적료만 도르트문트에 지급하면 된다. 할란드의 연봉은 주당 50만 파운드(약 8억원)으로 EPL 최고 수준이다'라고 보도했다.
기존 EPL 최고 연봉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케빈 데 브라이너의 38만5000파운드다.
할란드는 단숨에 그들을 넘어선 EPL 최고 연봉자가 될 수 있다. 영국 매체에서 이미 계약이 끝났다고 보도하는 맨체스터 시티행을 택할 경우 일어날 일들이다.
이미 데일리 메일은 '할란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이적 계약에 합의했다. 총 비용은 약 1억 파운드가 될 것'이라고 단독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스페인 마르카지는 '할란드는 스페인행을 여전히 선호한다.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에 동시에 할란드 측은 오퍼를 던졌고, 할란드의 선택만 남아있다'고 반박 기사를 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