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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치고 당겨치고' 추신수-크론 쌍포폭발! 창원 엔팍 하늘 가른 시원한 스윙[창원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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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SSG 랜더스의 쌍포 추신수와 케빈 크론이 힘찬 스윙을 선보이며 타격훈련에 나섰다.

추신수와 크론이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한 조를 이뤄 훈련을 소화했다.

시원시원한 스윙이 눈길을 끌었다. 두 선수는 외야를 향해 힘찬 타격을 선보이며 좋은 컨디션을 드러냈다.

미국에서 수술 후 조금 늦게 합류한 추신수는 시범경기 일정부터 1군 선수단과 함께 하고 있다. 아직은 실전에 투입되지는 않고 있다. 이날부터 캐치볼을 소화하며 재활에 돌입했다.

SSG의 새 외국인 타자 크론은 정규시즌을 앞두고 시범경기에서 감각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크론은 이날 경기 5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했다.

크론은 지난 6일 대구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10일 창원 NC와 연습경기에서 첫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터뜨리며 첫 장타를 신고했다. 시범경기에 들어서는 아직 안타를 쳐내지는 못했다. 이날 경기에선 NC가 3-2로 승리했다.

한편 SSG는 4월 2일 펼쳐질 정규시즌 개막전을 창원에서 갖는다.

배팅 케이지에 나란히 등장해 창원NC파크 외야를 향해 시원한 타구를 날리는 두 선수의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