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시범경기 이틀째.
전국을 적시는 반가운 봄비는 야구팬들에게는 아쉬움을 던졌다.
5경기 중 4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고척돔에서 열리는 키움-두산전 만 정상개최 된다.
13일 오후 1시 일제히 열릴 예정이었던 사직 롯데-SSG전, 창원 NC-KIA전, 대구 삼성-한화전, 수원 KT-LG전이 우천 취소됐다. 상대적으로 비가 적었던 수원은 비로 인한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오전부터 내린 비로 그라운드가 젖어 부상위험이 있었다. 오후까지 비 예보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무관중 시범경기라 큰 부담이 없어 취소가 일찍 결정됐다.
비로 열리지 못한 시범경기는 순연 없이 취소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